[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대생(주미 대사관 인턴직원)의 사진이 12일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 유포되며 ‘신상털기’로 번지는 것과 관련,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엄중 경고했다.
또한 교수들은 “윤창중 전 대변인이 미시 USA 친노종북 세력에게 당했다”며 음모론을 제기하며 윤 전 대변인에게 ‘의병’이라며 옹호하는 자칭 ‘애국세력’에게 ‘극우몰상식파’라며 “정신 차리라”고 훈계했다.
먼저 조국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 “※ 윤창중 성추행 피해자의 사진과 신상을 돌리는 자들,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악의건 호기심이건, 2차 가해행위는 중대한 불법행위다”라고 경고했다.
조 교수는 또 “극우몰상식파의 윤창중 사건 이해 요약”이라며 “윤창중의 선의에 따른 사소한 실수가 종북파의 음모로 확장되고 청와대 내 기회주의자가 동조하여 윤창중의 인권이 침해된 사건”으로 정리하며 힐난했다.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2일 트위터에 올린 글
◈ 표창원 “고관대작들이 고국 어린 학생 능멸하고 우롱하는 작태, 절대 용납해선 안 돼”
국내 1호 프로파일러(범죄심리학자, 범죄수사전문가)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 윤창중 전 대변인과 피해여성에 대해 비난을 퍼붓는 몰지각한 인사들을 질타했다.
표창원 전 교수는 “수많은 인종 사이, 백인우월 문화 속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이겨내는 우리 교민들, 특히 어린 학생을 고국 고관대작들이 능멸하고 우롱하는 작태, 절대로 결코 용납해선 안 됩니다”라며 윤창중 전 대변인에게 쇄기를 박았다.
이어 “특히, 용기 있는 신고한 피해여성 음해 비난하는 몰지각한 자들 정신차리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창중의 성범죄 혐의, 미 경찰 수사 받고 규명돼야 하지만 이미 그의 해명 기자회견에서 교포 여학생에 대한 무시와 비하 인식 드러납니다. 상대 인격 존중 않고 어린 여성이란 이유로 막말 막 행동 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직무상 학대 행위 될 수 있습니다”라고 거듭 윤 전 대변인을 질타했다.
표 전 교수는 “성범죄 혐의로 신고 되어 미국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 피의자가 외국 정상 수행 고위관료임을 이용(혹은 지시를 받고)해 수사 피해 귀국. 이에 대해 미국 가서 수사 받으라는 요구에 ‘무죄 추정 원칙’ 들이댐은 무식. 도덕과 윤리는 차마 요구 못하겠음”이라고 꼬집었다.
또 “고위관료가 외국 정상회담 수행 중 해당국 어린 교포 여학생 인턴에게 성범죄 신고 당한 후 수사 안 받고 귀국해 기자회견 통해 피해자 비하 모욕한 언행 비판에 대해 ‘명예훼손’ 운운하며 성범죄 피의자 무조건 감싸는 자들은 고은태ㆍ고종석ㆍ최열ㆍ변양균도 감쌌을까?”라고 비교 비판했다.
표 전 교수는 “연예인이나 지식인 논문표절 혹은 가정사 비극은 유죄판결 전에도 단죄하고 거품 물고 짖어대던 극우 논객과 추종세력들, 유독 권력자 국정원 게이트와 윤창중 성범죄 혐의 사건에선 무죄추정원칙, 명예훼손, 인권 부르짖는 모습, 스스로 눈엔 우스워 보이지 않나?”라고 극우 논객과 추종세력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12일 트위터에 올린 글 일부
뿔난 조국ㆍ표창원, 극우논객과 추종세력에 “정신 차려라”
조국 “윤창중 성추행 피해자 사진 유포는 중단해…중대한 불법행위”…표창원 “윤창중 해명 기자회견서 교포 여대생 무시와 비하…학대행위” 기사입력:2013-05-12 17:52:40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096.27 | ▲81.80 |
코스닥 | 800.58 | ▲15.79 |
코스피200 | 416.69 | ▲12.37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146,000 | ▼97,000 |
비트코인캐시 | 633,500 | 0 |
이더리움 | 3,328,000 | ▲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600 | ▼50 |
리플 | 2,978 | ▲4 |
퀀텀 | 2,717 | ▼7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200,000 | ▼87,000 |
이더리움 | 3,328,000 | ▲5,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640 | ▼20 |
메탈 | 927 | ▼2 |
리스크 | 523 | ▼1 |
리플 | 2,977 | ▲4 |
에이다 | 804 | ▲2 |
스팀 | 172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060,000 | ▼180,000 |
비트코인캐시 | 635,000 | ▲1,000 |
이더리움 | 3,328,000 | ▲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580 | ▼110 |
리플 | 2,978 | ▲5 |
퀀텀 | 2,739 | 0 |
이오타 | 223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