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 “안철수 ‘메기의 귀환’”…‘살찐 청어’들 긴장할까?

“안철수 ‘메기’ 역할은 계속될 것…메기를 넘어 청어떼 전체의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 기사입력:2013-03-11 23:21:07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오는 4월24일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정치판으로 돌아온 안철수 전 교수의 귀국에 대해 ‘메기의 귀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철수 전 교수는 작년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후보를 사퇴하고 문재인 후보를 돕고 대선 당일인 작년 12월19일 투표를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안 전 교수는 88일 만인 11일 귀국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겨레신문>을 통해 자신이 직접 대담하는 <조국과의 만남>이 연재됐던 시리즈가 1주일 뒤 책으로 나오는 것을 언급하며 “당시 인터뷰가 불발됐던 사람은 박근혜와 안철수”라며 “깊숙이 푹 찌르는 질문을 많이 준비했었는데...^^”라고 아쉬웠던 여운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오늘 안철수가 귀국한다. 나는 ‘메기의 귀환’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안철수 전 교수의 귀국 의미를 이렇게 부여했다. 기사를 읽으면 알게 되겠지만 현재 ‘정치인 안철수’에게 이 보다 더한 극찬은 없을 듯하다.

조 교수는 “인터뷰 준비 당시 나는 안철수에게 한국 정치판의 여러 ‘청어’를 긴장하게 하는 ‘메기’ 역할을 주문하려 했다”며 “살찌고 게으른 청어들 말이다”라고 개혁 시늉만 하는 기존 정치권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메기 없이 청어를 운반하면 청어는 다 죽지만, 메기를 청어에 섞어 넣으면 청어가 살아남으려 애를 써서 운반종료 시까지 살아남는다”며 안철수 전 교수가 정치권을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변화시킬 정치인으로 높게 평가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분간 안철수는 기존의 정당 전체를 자극하는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안철수 앞에는 자신이 후보가 되는 첫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며 “노원병은 이 ‘메기’가 잡아먹으려 하는 첫 ‘청어’가 됐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교수 입장에서 정치 한복판에서 치르는 첫 시험대라는 것이다.

조 교수는 “안철수가 이 선거에서 이기건 지건, 메기 역할은 계속될 것”이라고 안철수 전 교수의 ‘정치적 자산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메기를 넘어 청어떼 전체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가, 또는 어장의 청어를 모두 죽이고 메기떼로 채울 수 있느냐는 별도의 문제”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도 던졌다.

조 교수는 끝으로 “그리고 청어와 메기의 긴장과 대립 속에 양쪽을 다 아우르는 새로운 어종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새로운 정파나 새 인물이 등장할 수 있음도 예측했다.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조국 교수가 언급한 ‘청어와 메기’를 살짝 쉽게 언급하면 이것이다. 유럽 어부들이 북해 연안에서 잡은 청어를 영국 런던까지 수송하다보면 모두 죽어 상품가치가 떨어졌다. 그런데 잡은 청어 통에 메기를 넣으니 달라졌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청어들이 메기에게 잡혀 먹히지 않으려고 즉 살려고 이리저리 도망 다니느라 런던에 도착할 때까지 살아 있어 높은 상품 가치를 받았다는 것이다.

조국 교수는 바로 ‘정치인 안철수’가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살찐 청어’들을 살아남게 만드는 ‘메기’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진단한 것이다.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872.34 ▲377.56
코스닥 1,089.85 ▲53.12
코스피200 882.81 ▲61.7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6,229,000 ▼1,250,000
비트코인캐시 663,000 ▼1,500
이더리움 3,310,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12,780 ▼70
리플 2,034 ▼20
퀀텀 1,392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6,142,000 ▼1,615,000
이더리움 3,306,000 ▼48,000
이더리움클래식 12,750 ▼130
메탈 433 ▼1
리스크 191 ▼2
리플 2,034 ▼22
에이다 380 ▼4
스팀 88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6,130,000 ▼1,490,000
비트코인캐시 663,000 ▼2,000
이더리움 3,312,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12,760 ▼70
리플 2,032 ▼21
퀀텀 1,390 0
이오타 89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