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노동ㆍ법률단체들이 6일 오후 2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한국금융연수원)에서 ‘박근혜 대통령당선자와 새누리당의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노동법률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 법률원(민주노총,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등이 참여한다.

현재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쌍용차범대위)는 5일 오후 2시부터 인수위원회 앞에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끝장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새누리당은 대선 전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약속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노동ㆍ법률단체 소속 법률가들도 ‘박근혜 대통령당선자와 새누리당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노동ㆍ법률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해 대통령당선자가 약속한 진정한 국민통합의 첫 시작은 ‘쌍용자동차 국정조사’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또한 새누리당에 2월 임시국회에서 즉각 국정조사에 합의하고 이를 실시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