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을 재가한 것과 관련, 이 대통령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재화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MB, 여야 정치권과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임명강행. MB의 오기와 똥고집이 나라 망가뜨리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어 “인권위의 조사대상인 현병철 연임, 인권위는 쓰레기 집하장이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재화 변호사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기자회견 등을 통해 현병철 위원장의 연임을 강력 반대해 온 홍성수 숙명여대 법대 교수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계속된 현병철 인권위원장 내정자를 임명했습니다”라고 관련 소식을 링크하며 “예상 못했던 바는 아니지만 결국 이리 되었군요. 허탈합니다”라고 씁쓸해 했다.
왕상한 서강대 법대 교수(미국 뉴욕주 변호사)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연임을 위한 대통령의 재가가 났다네요. 임명권자의 고유권한이라는 말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요..”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했다.
진보통합당 권영길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대통령, 인권위원장에 현병철 임명강행. 진작에 MB정부에서 국가인권위는 사망했습니다”라고 개탄하며 “이제 사망한 인권위 청산하고 새 인권위 만들 일만 남았습니다”라고 신랄히 비판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MB가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현병철의 인권위원장 연임을 재가했네요. 올림픽과 독도방문 효과를 철저히 활용한 셈인데, 결국 인권위를 확인 사살하는군요”라고 꼬집었다.
한편,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자로 현병철 인권위원장 임명을 재가했다”며 “그동안 제기된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서 시간이 걸렸고, 제기된 의혹도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고, 업무수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재화 “현병철 임명, MB 똥고집이 나라 망가뜨려”
권영길 “이제 사망한 인권위 청산하고 새 인권위 만들 일만 남았다” 기사입력:2012-08-13 13: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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