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관계자는 “헌법재판소 창립 초기부터 헌법재판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헌법과 헌법재판의 법리와 제도개선 등에 많은 기여를 했고, 정년퇴임 후에는 헌법재판연구소를 개설, 하루 종일 연구소를 지키며 왕성하게 연구 활동을 해 오고 있다”며 “강직한 성품의 허영 원장은 평생 학자로서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기는 등 초대 헌법재판연구원장으로서 최적임이라는 평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허영 원장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이어 헌법재판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