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현직 판사들의 출신 고교를 분석한 결과, 외국어고 비율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대원외고가 전통의 명문 경기고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검사 출신 박준선 의원 대법원이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어고 출신 판사는 모두 176명으로 전체 판사 2532명 중 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46명에 비해 1년 새 30명이 증가했고, 점유율도 1%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대원외고 출신은 66명으로 42명에 그친 경기고 출신을 2년 연속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대원외고 출신은 전체 판사 중 2.6%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8명 늘었다.
경기고 출신 법관은 중견 이상 고위 법관으로 올라갈수록 강세인 반면, 대원외고는 지난 198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점을 감안하면 현직 판사 비율에서 경기고가 대원외고를 따라잡기는 상당히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영외고 출신도 지난해에 비해 6명이 늘어난 32명으로 순위가 3위까지 뛰어올랐다. 명덕외고는 6명이 늘어 27명이 됐다. 외고 출신들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전통의 지방 명문인 경북고와 광주제일고 출신은 각각 32명, 30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서울고 출신은 29명으로 6위를 기록했고, 전주고(25명), 학성고(24명), 능인고(22명) 출신이 뒤를 이었다.
검사 출신인 박준선 의원 측은 “대원외고 출신 판사가 2007년부터 해마다 18명, 13명, 14명씩 꾸준히 임용되면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현직 판사 출신고 현황 10걸에 3개의 외고가 들어 있을 만큼 외고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외고 출신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직 판사 현황…대원외고 1위, 경기고 가뿐히 제처
박준선 “현직 판사 외고 쏠림 심화…대원외고 66명 부동의 1위” 기사입력:2010-10-13 13: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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