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신정환 “한국 입국할 의향 없다”…이유는 함구

소속사 공식 입장 “현지에 간 담당매니저에게 침묵으로 일관” 기사입력:2010-09-15 17:42:01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해외 원정 도박설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수 출신 인기 방송인 신정환씨와 관련해 소속사인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이 ‘신정환의 최종 입장은 현재 한국으로 입국할 의향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씨의 이 같은 입장은 원정 도박설과 거짓 해명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된 데다가, 한 시민이 불법 원정도박과 외환관리법 위반 관련으로 고발해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출처 = 신정환 팬카페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15일 ‘방송인 신정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공식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방송인 신정환이 ‘필리핀 세부 카지노 관련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소속사 역시 전속 연예인의 관리 소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상황 파악을 위해 필리핀 세부 현지에 도착한 담당매니저는 신정환과 만나 그간의 상황을 정확하게 말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신정환이) 침묵으로 일관했다”며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매니저는 귀국을 종용했으나, ‘당분간 모든 것을 잊고 쉬고 싶다’며 며칠만 시간을 달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현지에 파견된 담당매니저는 신정환과 같은 숙소에 머물렀으나 12일 오전 현지에 있는 지인 일행과 함께 숙소를 빠져나가 연락이 두절됐다”며 “결국 현지에 파견된 매니저 역시 신정환 본인의 함구로 그간의 정확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할 수 없었으며, 결국 귀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의 신병이나 건강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밝힌 소속사는 “매니저를 통해 전달받은 신정환의 최종 입장은 ‘현재 한국으로 입국할 의향이 없다’는 것이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고 신정환의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귀국해 본인이 직접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지 않는다면 의혹이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현지에 간 매니저가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정환은) 어떠한 답변과 귀국을 확답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현재 신정환의 귀국을 종용하는 데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차후, 새로운 소식이 파악되거나 귀국 일시가 정해지면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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