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당신들의 정치" 거침없는 쓴 소리

미니 홈페이지 “신당은 당신들의 경선을 극복해야” 기사입력:2007-09-06 19:53:18
지난해 열린우리당의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출마했던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대통합 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과 관련, “테두리에 여전히 갇혀있는 ‘당신들의 정치 ’”라며 비판했다.

강 전 장관은 6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올린 “당신들은 ‘당신들의 경선’을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글에서 거침없이 쓴 소리를 날렸다.

그는 먼저 “국민들이 두 번의 대선에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선택한 이유는, 그들이 국민 다수의 편에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세력이었기 때문”이라며 “5년전 광주에서 시작된 민주당의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국민들에게 소나기같이 시원한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것은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라는 한국역사상 최초의 실험이었으며, 시대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한다는 역사의 흐름을 반영하는 상징적 사건이었다”며 “위에서 군림하며 자기들만의 정치를 하는 시대를 뛰어넘어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국민과 더불어 가는 깨끗하고 진솔하며 겸손한 생활정치인을 요구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금, 국민의 선택을 받았던 정치세력은 거대한 외면에 맞닥뜨렸고, 국민들의 마음은 냉소를 넘어 분노와 실망이 켜켜이 쌓여 응어리진 상태”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다시 한번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면 신당과 신당의 대선주자들은 무엇이 잘못돼 국민들이 외면하는가를 낱낱이 헤아려서 성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시기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변화를 이끌어나갈 진정한 미래세력인가를 온몸으로 정성을 다해 입증해야 하고, 이 같은 반성과 미래의 체화 된 모습이 없는 한 신당은 거대한 과거의 초라한 허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 전 장관은 “신당이 만들어지고 예비 경선까지 두 달간의 행보는 말 그대로 ‘당신들의 정치 ’였다”며 “왜, 우리는 어떠한 심정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인지 설득력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앞으로 어떤 구체적인 행복을 담은 미래를 국민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것인지, 메시지도 없었고, 과거 국민들이 변화를 요구했던 바로 그 ‘당신들의 정캄, 그 테두리에 여전히 갇혀있는 것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쓴 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마음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서 국민들의 생활 속에 살아 숨쉬며 함께 나가는 정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면모”라며 “여전히 각자의 이해득실을 계산하고, 정치 메커니즘 속에서 표 결집에 여념이 없는 분주한 모습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또 “경선의 형식만 갖고서는 왜 신당이 우리의 미래가 되어야 하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돌아선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불러모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전 장관은 특히 “‘당신들의 정치 ’는 그 안에서 분주하고 안이할 수 있을지 모르나 어떤 방법으로도 (이명박 후보와의) 지지도 격차를 결코 깨뜨릴 수 없을 것”이라며 “양강구도로 가면 얼추 나아질 것이라는 식의 과거답습, 무사안일의 태도로는 국민들의 고통을 치유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전문적 자세가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세상이 무너져도 나만 살아남자는 것이 아니라면, 보다 치열하고 진심이 담긴 정치의 면모를 보여줘야 하고, 신당 대선주자들은 ‘당신들의 경선’이 아니라 부디 국민들과 마음을 나누고 왜 진정해 미래정치세력인지를 온몸을 투신해 증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788.88 ▼123.49
코스닥 838.41 ▲0.76
코스피200 1,065.70 ▼22.9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682,000 ▼115,000
비트코인캐시 343,100 ▼800
이더리움 3,410,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10,480 ▲10
리플 1,941 ▼7
퀀텀 1,140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764,000 ▲6,000
이더리움 3,413,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0,480 ▲20
메탈 325 0
리스크 141 ▼1
리플 1,940 ▼6
에이다 281 0
스팀 6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700,000 ▼70,000
비트코인캐시 342,800 ▼1,200
이더리움 3,411,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10,520 0
리플 1,941 ▼7
퀀텀 1,127 0
이오타 5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