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19일 한국외대 이OO(49) 교수가 지난해 6월 학교측에 노사문제에 관해 항의하던 노조전임자 정OO(37·여)씨에게 여러 직원들과 교수들이 보는 앞에서 가슴을 가리키며 “가슴이 보인다. 닫고 다녀라”라고 말한 것은 “성희롱에 해당된다”고 결정했다.
인권위는 이에 따라 이 교수에게 인권위가 주최하는 특별인권교육을 수강할 것과 대학 총장에게는 이 교수에 대해 경고 조치하고 성희롱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 조사과정에서 이 교수는 “노동조합원 다수에게 노조 행위의 불법성을 지적하고, 중단을 촉구하는 말을 했을 뿐 ‘가슴이 보인다. 닫고 다녀라’라는 성적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당시 상황이 촬영된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교수가 정씨를 가리키며 발언하는 장면이 찍혀 있고, 녹음된 음성내용에 ‘가슴이 앞에 사람(에게) 보이니까 닫아요’”라고 말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희롱 행위는 언동 자체만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하기까지의 과정이나 당시 상황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권위는 “정씨는 노조전임자이고, 이 교수는 학생지원처장으로서 사건 당시는 학내문제와 관련해 노사간의 대립이 고조돼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던 상황에서 여러 명의 직원들과 교수들이 보는 앞에서 ‘가슴이 보인다. 닫고 다니라’고 말한 것은 이 교수가 단지 정씨에게 점잖게 주의를 주고자 한 언동으로 볼 수 없으며, 일반 여성이라면 성적 굴욕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가슴 보이니 닫아라’…인권위 “성희롱 맞다”
“성적 굴욕감과 수치심 느끼게 하기에 충분해” 기사입력:2007-04-19 21:23:38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주식시황 〉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6,788.88 | ▼123.49 |
| 코스닥 | 838.41 | ▲0.76 |
| 코스피200 | 1,065.70 | ▼22.91 |
가상화폐 시세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08,689,000 | ▼106,000 |
| 비트코인캐시 | 343,100 | ▼800 |
| 이더리움 | 3,410,000 | ▼7,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0,480 | ▲10 |
| 리플 | 1,942 | ▼6 |
| 퀀텀 | 1,140 | ▼2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08,770,000 | ▼37,000 |
| 이더리움 | 3,410,000 | ▼4,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0,480 | ▲20 |
| 메탈 | 325 | 0 |
| 리스크 | 141 | ▼1 |
| 리플 | 1,941 | ▼6 |
| 에이다 | 281 | 0 |
| 스팀 | 63 | 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08,690,000 | ▼80,000 |
| 비트코인캐시 | 342,800 | ▼1,200 |
| 이더리움 | 3,410,000 | ▼5,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0,520 | 0 |
| 리플 | 1,941 | ▼7 |
| 퀀텀 | 1,127 | 0 |
| 이오타 | 54 |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