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관 서울가정법원장이 20일 중회의실에서 법관 및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법관 생활 30년을 끝으로 아름다운 퇴장을 했다.
양 법원장은 최근 대법관 임명제청과 관련해 법원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대법관 후보로 추천을 받을 정도로 법원 안팎에서 존경과 신망이 두터웠다.
양동관 법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어려운 근무 여건 아래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여러분과 더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 동안 법원 가족들의 큰 사랑과 따뜻한 보살핌 속에 큰 어려움 없이 오늘에 이른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홍우 수석부장판사는 송별사를 통해 “평소 온화하고 인자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선후배, 동료 법관과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한 몸에 받아온 법원장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정말로 자랑스럽고 감사했다”고 화답했다.
양동관 법원장은 48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75년 육군법무관을 거쳐 서울지법 성북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서울형사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대구고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 의정부지법원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서울가정법원장으로 일해 왔다.
양동관 서울가정법원장 아름다운 퇴장
법원노조로부터 대법관 후보자 추천 받기도 기사입력:2006-06-21 13: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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