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일부 언론이 8일자 보도에서 대법관을 지낸 이용훈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이 신임 대법원장으로 내정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용훈 공직자윤리위원장이 신임 대법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될 수는 있으나 현 단계에서 배수로 압축된 사실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천기흥)는 지난 1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로 ▲손지열 법원행정처장 ▲유지담 대법관 ▲이용훈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조무제 동아대 법대 석좌교수 ▲조준희 언론중재위원장(가나다순) 등 5명을 추천했다.
또한 법원공무원노동조합 등 노동자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법원장 후보자 범국민추천위원회’도 지난 2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로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이홍훈 수원지법원장 ▲조무제 동아대 법대 석좌교수 ▲조준희 언론중재위원장 ▲최병모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가나다 순) 등 5명을 청와대에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