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27일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인천지검이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 감싸주기 의혹이 있다”며 법무부와 대검에 감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임창욱 회장의 사위가 삼성 이재용 상무인데 이재용 상무의 외삼촌이 홍석조 당시 검찰국장(현 광주고검장)이었는데 비자금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인천지검장으로 발령난 인사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김민영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은 “항소심 재판부 판결대로 임 명예회장의 공모부분을 삭제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면서 “임 회장은 이재용 상무의 장인이고, 공소장 변경을 이끌었던 홍석조 인천지검장은 삼성의 외가친척으로 검찰은 이런 의혹을 떨치기 위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용 사법감시센터 간사도 “검찰은 2004년 4월 피고인들이 임 명예회장 부분을 삭제하고 임 회장이 아닌 대상그룹의 다른 임원과 공모했다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을 하려했다”며 “(결국) 홍석조 검찰국장이 대상과 특수관계가 있어 인천지검장으로 온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홍석조 검찰국장 왜 인천지검장 왔나?
기사입력:2005-04-27 16: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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