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제청, 인터넷 보고 알았다”

양승태 신임 대법관 제청자 기사입력:2005-01-19 22:34:45
“사전에 통보 받지 못했다. 인터넷에 뜬 거 보고 알았다”

최종영 대법원장이 19일 신임 대법관으로 양승태 특허법원장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뒤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양 법원장은 이어 “선배나 동료, 후배들 가운데도 뛰어난 사람이 많은데 자신이 제청돼서 미안한 마음이 들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재판과정에서 중요시하는 점에 대한 질문에 “지금 (대법관이) 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국회의 동의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대법관이 된 것이 아니다. 내가 이렇다 저렇다 소감을 말하는 것은 국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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