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여중생사건 수사 과오 묵과 못해”

기사입력:2004-12-15 16:10:19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사건의 무료 변호를 맡은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전 청소년보호위원장)는 15일 특별대책위원회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사과정의 과오는 묵과할 수 없다.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강력한 조사의지를 피력했다.

강 변호사는 “검찰이 사건 수사 초기에 가해 학생 중 3명만 구속시키고 이후 9명을 구속한 과정이 적절했는지 확인할 것”이라며 “또한 피해 여중생들의 진술을 녹화하는 과정에 참여한 한 검사가 피해자 가족에게 ‘여성단체들과 함께 시끄럽게 하지 말라’는 식의 말을 했다는데 이 부분도 따져볼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한편 강 변호사는 피해 여중생들이 언론에 지나치게 노출된데 대해서도 해당 언론사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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