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진수 제이에스링크 회장 겸 대표이사, 메흐메트 파티흐 카즈르(Mehmet Fatih Kacır)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 마흐무트 귈도안(Mahmut Güldoğan) 아테쉬 윈드 파워(Ates Wind Power) 대표이사). 사진=제이에스링크
이미지 확대보기제이에스링크에 따르면 지난 3일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난 데 이어, 4일에는 박진수 회장 겸 대표이사가 튀르키예 풍력발전 설비 기업 아테쉬의 마흐무트 귈도안 대표와 함께 메흐메트 파티흐 카즈르 산업기술부 장관을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튀르키예가 추진하는 희토류 자원 개발 및 고부가가치 소재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있다. 에너지천연자원부가 자원 개발과 원료 확보를 담당한다면 산업기술부는 첨단 소재 제조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맡는 부처다. 제이에스링크와 아테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희토류 원료 확보부터 금속·합금 및 고성능 영구자석 제조, 전기차·풍력발전 산업으로 이어지는 통합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산업기술부 장관 면담에서는 호주 라이나스와 제이에스링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튀르키예의 자체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카즈르 장관은 전기차 및 풍력발전 산업에서 고성능 영구자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사의 현지 제조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카즈르 장관은 앞서 영구자석의 수입 의존도를 지적하며 자국 내 제조 역량 확보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제이에스링크는 지난 10월 아테쉬와 튀르키예 내 고성능 NdFeB 영구자석 제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초기 후가공 시설을 시작으로 연간 1000톤 규모의 일관 생산체계를 확보하고, 향후 3000톤 규모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테쉬는 풍력 타워와 직접구동형 발전기 등 핵심 설비 생산 역량을 보유한 현지 주요 기업이다.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라이나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 조달 기반과 제이에스링크의 영구자석 제조 기술, 아테쉬의 현지 산업 기반을 결합해 튀르키예의 희토류 산업 고도화와 비중국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