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휠체어럭비 선수 4명,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 선발

기사입력:2026-10-15 09:53:02
[사진=한화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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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화비전이 소속 장애인 휠체어럭비 선수 4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 명단에는 한화비전 소속 이성희 주장 겸 공격수, 박승철 부주장 겸 수비수, 김영훈 공격수, 김건엽 수비수가 포함됐다. 이들은 오는 18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아시안패러게임에 한국 휠체어럭비 대표팀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비전 소속 김건엽, 김영훈, 이성희, 황희철 선수는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혼성 휠체어럭비 쿼드(Quad) 종목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쿼드 종목은 팔과 다리 등 사지 기능에 제한이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휠체어럭비 세부 종목이다. 패럴림픽 등 국제대회와 동일한 경기 방식을 적용하는 육성 종목으로,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보급 종목과 구분된다.

한화비전은 2024년 11월부터 장애인 휠체어럭비 선수들을 직접 고용해 훈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매월 급여를 지급하고 운동복과 훈련 장비 구매 비용을 별도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달에는 신규 선수를 영입해 총 5명 규모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참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화비전 소속 선수단은 일본 출국을 앞둔 지난 13일 서울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현섭 한화비전 경영지원실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이성희 선수는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매 경기 후회 없는 플레이를 펼쳐 국민들께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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