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브랜드 육성 3년 만에 거래액 16배 성장

기사입력:2026-08-13 17:59:12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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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온스타일의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이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서 나아가 판매 확대와 투자,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육성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CJ온큐베이팅 선발 브랜드들의 올해 상반기 합산 거래액이 브랜드 육성을 본격화한 2023년 하반기와 비교해 약 16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온큐베이팅은 2023년 9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3년간 80여개 브랜드를 선발했다. 초기에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 판로 지원에 집중했지만 이후 콘텐츠 기획과 판매 채널 확대, 투자, 글로벌 유통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육성 성과를 보여주는 브랜드도 잇따르고 있다.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은 2025년 1월 CJ온스타일에 입점한 이후 누적 거래액 3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4월 CJ온큐베이팅 4기로 선발된 뒤 월평균 거래액은 선발 이전보다 361% 증가했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부츠와 더 푸드홀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초기 선발 브랜드 가운데서는 넛세린과 에스테틱 브랜드 톰 등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백질 쉐이크 브랜드 플라이밀은 판매 확대와 함께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올해 선발 브랜드 중에서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가 상반기에 약 5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나타냈다.

CJ온큐베이팅의 브랜드 육성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관련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CJ온스타일은 최근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망 브랜드 발굴부터 상품 개발, 판로 확대, 글로벌 진출까지 공동 지원하는 등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육성 범위도 넓히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유통사의 역할은 좋은 브랜드를 발굴해 판매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며 “브랜드의 가능성을 매출로 증명하고 투자와 해외 진출까지 연결하는 커머스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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