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국제 품평회 잇단 수상으로 전통주 품질 경쟁력 입증

기사입력:2026-08-11 11:08:33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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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주류 브랜드 경(璄)의 탁주 제품 2종이 영국 식음료 품평회에서 나란히 수상하며 해외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은 ‘경탁주 12도’와 ‘경탁주 로제 12도’가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 2026’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는 영국 식음료 전문기관 길드 오브 파인 푸드가 주관하는 품평회로, 출품 제품의 브랜드와 패키지 정보를 배제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맛과 향, 질감, 완성도 등을 평가한다.

경탁주 로제 12도는 전체 출품작 가운데 약 10% 수준에 해당하는 2-Star ‘Outstanding’ 등급을 받았다. 심사에서는 제품의 색감과 질감, 과실 풍미와 함께 단맛과 산미의 균형 등이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경탁주 12도는 국내산 쌀을 사용한 탁주로 쌀에서 비롯된 단맛과 산미,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경탁주 로제 12도는 국내산 붉은쌀을 활용해 색감과 과실 풍미를 구현했다.

두 제품은 가수 성시경이 기획과 개발 과정에 참여한 제품으로, 원재료 선정과 양조 과정에 대한 개발 방향을 반영했다.

앞서 두 제품은 국제 주류 품평회 IWSC 2026에서도 수상했다. 경탁주 12도는 실버 메달과 93점, 경탁주 로제 12도는 브론즈 메달과 87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 수상으로 서로 다른 방식의 국제 품평회에서 연속으로 평가를 받게 됐다.

경은 제품군 확대도 이어간다. 오는 9월 1일에는 국내산 쌀을 원료로 두 차례 증류한 증류식 쌀소주 ‘경소주 51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냉각 여과를 하지 않아 쌀에서 비롯된 향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경소주 51도 역시 IWSC에서 실버 메달과 91점을 받았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품평회(SFWSC) 2026에서도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

경은 국제 품평회에서 축적한 평가를 바탕으로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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