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밤샘 마라톤협상 일단 종료…"12일 속개 예정"

기사입력:2026-04-12 09:41:08
'미·이란 종전 협상' 열린 파키스탄 세레나 호텔. 사진=연합뉴스

'미·이란 종전 협상' 열린 파키스탄 세레나 호텔.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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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한 미국과 이란 간 밤샘 마라톤 종전 협상이 12일(현지시간) 새벽 일단 종료됐다. 미국 측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이란 정부는 미국과 입장 차이가 있는 상황이지만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의 중재하에 진행된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14시간 만에 종료됐다"며 "양측 실무팀이 현재 전문적인 문서를 교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이견이 남아있지만,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이스라엘이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레바논에서의 휴전 문제 등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매체는 자사 취재진을 인용해 양측이 12일 협상을 속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현지 매체들도 양국 협상 종료 사실을 알리고 양측 간 일부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8일 2주간 휴전에 전격 합의한 후 전날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파키스탄이 동석한 가운데 3자 대면 협상을 시작했다.

미국은 JD밴스 부통령을 대표로 하는 협상단을 파견했으며 이란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이 대표단을 이끌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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