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젊은 유방암 환자 5년 이후 재발 예측 모델 개발"

기사입력:2026-04-06 14:11:18
[로이슈 전여송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산대 연구팀이 젊은 유방암 환자의 5년 이후 재발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6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60~75%를 차지하는 에스트로겐수용체 양성,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 음성 유형은 초기 치료 성적이 비교적 양호하지만, 수술 후 5년이 지난 이후에도 재발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호르몬 치료 이후에도 병기에 따라 20년간 누적 재발률이 최대 40% 수준에 이를 수 있어 장기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지연 재발 예측 모델이 일부 제시된 바 있으나, 젊은 유방암 환자의 5년 이후 재발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은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수술을 받은 45세 이하 폐경 전 에스트로겐수용체 양성,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 음성 유방암 환자 가운데 5년간 재발이 없었던 1,701명을 분석했다. 이 중 108명(6.3%)은 수술 후 5년에서 10년 사이 원격 전이 재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는 나이,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개수, 핵 등급, 조직학적 등급,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상태, 항암치료 여부, 난소기능억제 여부 등 8개 임상 변수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이 적용됐다. 해당 모델의 예측 성능은 AUC 0.78 수준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를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구분했다. 고위험군은 저위험군 대비 재발 위험이 7.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위험군에서 5년 이후 호르몬 치료를 연장한 환자는 치료를 연장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재발 위험이 68% 감소했다. 반면 저위험군에서는 호르몬 치료 연장에 따른 재발 위험 감소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The Breast’에 게재됐다.

안성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젊은 유방암 환자는 치료 이후 생존 기간이 길어 지연 재발 예측이 필요하다”며 “부작용을 고려해 호르몬 치료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예측 모델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한별 서울대병원 교수는 “임상정보에 유전정보를 추가해 정밀도를 높인 예측 모델을 추가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유재민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임상에서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예측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며 “온라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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