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의 주거용 건물이 러시아의 공습을 받아 25명이 부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5층 규모의 주거용 건물이 파손되었으며, 부상자 중에는 생후 6개월 된 영아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물 잔해에 갇힌 인원을 구출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미사일 두 발이 주거 지역을 타격한 공격으로 규정하며 러시아의 살상 행위를 비판했다. 특히 미국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전쟁 종식을 원치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하르키우 공격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해당 폭발이 우크라이나군이 보관하던 탄약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전날 헤르손에서 발생한 민간인 공격에 대한 관심을 돌리려는 우크라이나의 시도라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최근 발생한 민간인 거주 지역 및 호텔 공격을 두고 서로를 테러 주체로 지목하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국제 인도주의 법을 준수하며 러시아의 군사 시설과 에너지 시설 등 합법적 표적만을 공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러시아 공습에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아파트 파손으로 25명 부상
기사입력:2026-01-03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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