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2026년 치안정책수립' 부산시민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가장 불안을 느끼는 장소’로는 ‘유흥지역’(53%) 기사입력:2025-12-29 16:54:53
-청소년 비행 중 경찰이 가장 중점적으로 대응할 분야는?-경찰 수사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제공=부산경찰청)

-청소년 비행 중 경찰이 가장 중점적으로 대응할 분야는?-경찰 수사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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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은 12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2026년 치안 정책 수립을 위한 부산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부산 시민이 경찰에게 어떤 치안활동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자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부산 시민 5,745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서 ‘거주 지역이 안전하다고 느끼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매우 안전하다’는 35%, ‘안전하다’는 46%, ‘보통이다’는 16%, ‘안전하지 않다’는 3%, ‘전혀 안전하지 않다’는 1%로 나타났다.

부산 경찰은 ‘안전하지 않다’는 답변에 주목,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요소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가장 불안을 느끼는 시간대’로는 ‘0시~6시’(55%)가, ‘가장 불안을 느끼는 장소’로는 ‘유흥지역’(53%)이 나왔다. ‘범죄 예방 시설물이 필요한 장소’로는 ‘원룸·다세대주택·빌라’(51%)을 선택했다.

이에 원룸 등 주택가를 중심으로 CCTV, 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을 확충하고, 심야시간 유흥가 등 취약지역에 기동순찰대와 경찰기동대 등을 활용한 순찰 등 시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2026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의 의견에 따라 전동킥보드(PM)와 오토바이 운행으로 발생하는 교통위협에 대해 안전운전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상시단속으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 시민은 교제폭력 등 관계성범죄에 대해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33%)을 희망했고, 청소년 비행 중 ‘학교폭력’ (49%)에 대해서는 경찰이 중점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경찰 수사의 신뢰도를 올리기 위한 요소로 ‘신속성(37%)과 공정성(33%)을 꼽았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부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 요구에 최선을 다해 응답하겠으며, 시민 주도형 치안정책을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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