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생활유리제조기업 SGC솔루션은 충남 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에서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환경공단의 반려해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여 중이다.

이날 본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해변 일대의 플라스틱 폐기물, 폐어구 등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활동 결과는 반려해변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에 기록되어 향후 해양환경 보전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SGC솔루션은 유리제조업을 기반으로 자원순환과 생태계 보호에 주력해왔다.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을 통해 글라스락 제품 기부, 일회용품 대체 캠페인 등을 10년 이상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제로웨이스트 글램핑’, ‘플로깅 캠페인’ 등 소비자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광수 대표는 “반려해변 활동은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SGC솔루션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지속적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