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문화예술 분야 후원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단체를 매년 선정한다.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파파존스는 장기적인 문화예술 지원 활동과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인증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파파존스는 예술의전당, 평창대관령음악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특히 서창우 회장은 현대미술관회와 예술의전당 후원회 이사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국제무용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성극 '어머니의 이름으로' 등의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파파존스 매직카'를 운영해 관람객과 영화 꿈나무들에게 피자를 제공하는 등 현장 지원 활동도 펼쳤다.

또한 5년 연속 '숏츠멘터리 공모전'을 후원하며 청년 창작자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문화예술계와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이자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한국파파존스의 체계적인 후원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기업과 문화예술의 협업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