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무신사는 1721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뷰티 브랜드 ‘위찌’가 일본 오프라인 유통사 돈키호테와 계약을 맺고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계약 이후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메가 돈키호테 매장에서 16종 제품을 먼저 선보였다. 무신사는 내년 초까지 입점 점포를 3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찌의 주요 판매 품목은 글로우 업 틴트, 프리 앤 이지 아이라이너, 슬릭 무브 립앤치크 등으로, 현지 10~20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점은 높은 유동 인구와 트렌드 민감 소비자가 집중된 핵심 매장”이라며 “내년 초까지 점포 수를 늘리고 현지 맞춤 프로모션과 기획전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며,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동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