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추석(10월 6일)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2,000억 원 규모(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배정액 기준 약 200억원 내외)의 추석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20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이며, 지원대상은 금융기관이 부산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에 대하여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다. 대출취급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원방법은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대출액의 일부(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차주별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및 담보여부 등을 감안하여 거래은행이 자체 결정한다. 대출가능여부는 금융기관에서 결정하기에 거래금융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한은 부산본부는 이번 자금지원은 명절기간 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 및 이자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