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오는 15일까지 ‘비’라는 상징적 소재로 내면의 감각과 시간을 표현하는 전성호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성호 작가는 감정과 시간, 기억과 울림이라는 주제를 회화적 언어로 풀어내는 중견작가로 14회의 개인전과 50여 회의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서울시립미술관, 외교통상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빗방울이 지표면에 부딪히면서 나타나는 형상과 소리에 관한 관심에서 출발한 전성호 작가의 작업에는 수행과도 같은 반복된 행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붓질 하나하나가 쌓이며 만들어낸 화면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시간이 응축된 풍경으로 재탄생한다. 물감의 얼룩과 겹침, 번짐 등 회화적 물성을 통해 작가는 감정의 잔향과 내면의 소리를 환기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의 형상과 울림이 담긴 연작 <Rain-echo of inner sound(내면 소리의 울림)>, <Echo-Light(울림-빛)> 등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감각의 리듬과 색의 진동을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감지하게 하는 회화의 힘을 탐구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된 계절, 전성호 작가의 화면 위에 맺힌 빗방울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깊은 감정의 울림이 된다”며 “반복되는 빗방울, 화면에 녹아든 시간과 침묵이 담긴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개인의 감정과 기억을 되돌아보고, 감각의 공명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 ‘내면의 소리, 감각의 공명’ 전성호 개인전 개최
기사입력:2025-07-02 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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