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웹 페이지를 대규모로 개편했다. 모바일 앱과 함께 웹 환경에서도 국내부터 해외까지 여기어때의 다양한 상품을 쉽게 경험하도록 접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개편에서 여기어때는 해외여행 상품 예약 시스템에 집중했다. 앱을 통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서비스를 웹까지 확대 적용해, 이용자의 접근성이 크게 확대됐다. 여기어때 측은 “국내여행 상품과 다르게 웹 페이지로 상품을 탐색, 예약하는 고객 비율이 높아 시스템 구축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여행 상품을 검색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간결한 UX(user experience) 환경을 제작했다. 검색 결과를 지도 형태로 볼 수 있어, 해외 여행객이 원하는 위치의 숙소를 쉽게 찾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쿠폰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 페이지도 한층 가독성이 개선됐다.
신규 페이지에 대한 고객 반응은 긍정적이다. 지난달 28일 신규 웹페이지 오픈 이후 15일간의 웹을 통한 여기어때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여기어때는 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웹으로 고객 유입이 쉬워진 만큼,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근수 여기어때 프로덕트총괄은 "여기어때가 앱 기반 플랫폼이지만, 웹에서도 여기어때만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새롭게 단장했다”며 “해외여행 예약도 가능해진 만큼, 앱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여기어때의 다양한 상품을 검색하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알스퀘어 리서치센터, 콘텐츠 보고서 ‘국내 주택시장의 이해와 전망’ 발표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로, 2024년 서울지역 주택 전세 및 매매가가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 리서치센터는 22일 '국내 주택시장의 이해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택시장은 매매뿐 아니라 전월세 모두 금리에 영향을 받는 구조"라며 “금리가 낮아지면 매매시장 둔화에도 전세금이 올라 갭(gap) 투자 가능성이 커지며, 매매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스퀘어는 오피스 빌딩과 물류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외에도 투자자 관심이 많고, 변화가 두드러질 주택 시장 특별 보고서를 내놓았다. 앞서 알스퀘어는 ‘2023 영화관 시장 보고서’와 ‘서울 오피스 가격은 거품인가’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보통 전세가와 매매가는 비례 관계다. 하지만 '매매시장 둔화 시 금리에 따라 다른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이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의 분석이다. 금리가 높을 때는 매매가와 전세금이 모두 내리지만, 금리가 낮을 때는 매매시장 둔화에도 전세가는 오른다는 것이다.
내년 주택 전세∙매매가 회복의 근거도 금리다. 지난 2년간의 금리 급등세는 내년이면 다소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끌어올렸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3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년 동기 대비 3.2%를 기록하며 2022년 6월(9.1%) 최고치보다 둔화됐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부터 7번 연속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류강민 센터장은 전세∙매매가 안정을 위해선 대규모 공급이 필요하지만, 최근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이 부족하다는 점도 전세∙매매가 상승의 이유로 꼽았다. 2010~2022년 서울시의 연평균 주택 인허가 물량은 7만9000가구였는데, 지난해와 올해(10월 말 기준)는 각각 4만2724가구와 2만2233가구에 그쳤다.
◆씨드(SEED), 국내 애그테크 업계 최초 ‘ESG 실무 추진 TF’ 발족
씨드(대표 김찬호)가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위해 ‘씨드 ESG 실무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씨드 ESG TF는 안중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총괄을 맡아 추진하며, 사업부서마다 1명 이상의 담당자가 참여한다. TF는 산하에 ▷경영기획팀 ▷재무팀 ▷인사팀 ▷홍보팀 ▷스마트팜본부 ▷ESG푸드테크본부 ▷금융본부 7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씨드는 탄소중립 목초육 시장 확립 등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ESG 경영과 가치를 강조해왔다. 나아가 씨드는 대한상의에서 진행하는 ESG 교육과 ESG 관련 포럼에 꾸준히 참석하는 한편, 법무법인 태평양ESG Lab에서 컨설팅을 받는 등 ESG 경영 내재화와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기반으로 씨드는 애그테크 업계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ESG경영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씨드는 앞으로 ESG 경영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목표를 잡고 이를 실천할 전망이다.
환경 부문의 경우 씨드는 스마트팜 복합문화공간인 ‘씨드팜(SEED FARM)’과 연계해 기존 서비스 대비 환경성을 개선한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을 하는 한편 탄소중립(Net-Zero) 목초육 시장 정착을 통해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도 직장 내 성희롱 등에 대한 징계 규정을 마련하는 등 임직원에 대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고 임직원의 소통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구축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IT이슈] 여기어때, 웹 사이트 대규모 개편 外
기사입력:2023-12-22 1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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