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슈] 삼강엠앤티, 7051억원 규모 최신형 호위함 2척 수주

기사입력:2022-10-17 13:38:35
울산급 호위함 BATCH-III 조감도.(사진=SK에코플랜트)

울산급 호위함 BATCH-III 조감도.(사진=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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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삼강엠앤티가 해군 최신형 호위함 2척을 수주했다.

삼강엠앤티는 방위사업청과 3500톤급 최신형 호위함 ‘울산급 BATCH-Ⅲ 후속함(3·4번)’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7051억7000만원이다.

울산급 BATCH-Ⅲ 후속함(3·4번)은 길이 129m, 너비 15m, 최대 속력 30노트(55km/h)의 최신형 호위함으로, 노후화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공방어능력과 대잠탐지능력을 강화했다. 중저속 전기 추진 방식과 고속 항해용 가스터빈 추진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복합식) 추진체계를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평시에는 소음이 적게 발생하는 전기 추진 방식을 써 잠수함의 탐지 위협에서 벗어나고, 유사 시에는 가스터빈을 활용해 고속으로 운항,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삼강엠앤티의 설명이다.

삼강엠앤티에 따르면 이번 함정 건조 수주는 경쟁입찰과 적격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가격 30%, 기술 70%의 비중이다. 삼강엠앤티는 경쟁입찰에서 지난달 16일 방위사업청이 만점으로 제시한 예정가격(8059억원)의 88%에 가까운 7051억7000만원(예정가격의 87.5%)을 적어냈다. 이후 이행실적,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을 평가하는 적격심사도 통과하면서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이승철 삼강엠앤티 대표는 “삼강엠앤티는 울산급 호위함 3척, 유도탄 고속함 9척, 해양경찰청 경비함 11척 등 최근까지 특수선 20여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는 등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이번에 수주한 ‘울산급 BATCH-Ⅲ 후속함(3.4번)’의 성공적 건조를 통해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해군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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