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에 HN(에이치엔아이엔씨)이 시공하는 홈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동탄 헤리엇 더큐브’가 9월 분양 예정이다. HN은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사장이 설립했으며, 2021년 현대BS&C에서 H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27-3, 4블럭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9층, 2개동 규모로 오피스 544호실, 상업시설 21호실 등으로 조성된다.

동탄 헤리엇 더큐브는 홈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줄 특화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일례로 각 실별 욕실 및 샤워시설을 제공하고, 호실 내부를 정사각 형태의 평면으로 구성해 타 현장 동일 평형대비 약 2배 이상 넓은 서비스 면적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층고가 높고 발코니를 설치해 보다 넓고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해 최초로 입주하는 기업에 한해 2022년 12월까지 취득할 시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감면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법안도 발의돼 현재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도 없어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 테크노밸리는 성장관리권역으로 분류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일 경우 취득세 100% 감면, 소득세는 4년간 최대 100% 면제를 받을 수 있다”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입지, 퀸튜플 광역교통망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거기에 각종 세제혜택까지 적용되다보니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