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신개념 LNG연료공급 기술 개발

기사입력:2022-06-23 17:39:36
(왼쪽부터) 한국기계연구원 최병일 책임연구원, 한국조선해양 유병용 상무, 로이드선급 김영두 극동아시아 기술총괄 부사장, 현대중공업 조성헌 상무.(사진=현대중공업그룹)

(왼쪽부터) 한국기계연구원 최병일 책임연구원, 한국조선해양 유병용 상무, 로이드선급 김영두 극동아시아 기술총괄 부사장, 현대중공업 조성헌 상무.(사진=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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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LNG추진선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신개념 연료공급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차세대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Hi-eGAS(Hyundai High Efficient Gas Supply System)를 개발하고, 노르웨이선급(DNV)과 영국선급(LR)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LNG추진선의 연료 공급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보다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량을 각각 1.5% 줄일 수 있어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LNG추진선은 영하 163도의 액화천연가스를 가열해 기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연료 소비와 함께 탄소가 배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Hi-eGAS는 선박 엔진의 폐열로 LNG연료를 가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 연료비와 탄소 배출을 절감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고효율·저탄소 선박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전 세계적인 흐름과 부합하는 방향이다”며 “차세대 미래선박 개발과 함께 친환경선 기술 고도화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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