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풀이] 국민의힘, 사상 첫 호남 광역단체 전원 15% 돌파 화제... 대선 지지율 넘어

기사입력:2022-06-03 09:26:05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국민의힘 광역·기초 비례의원이 당선되자 이 대표는 이날 감사 인사를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국민의힘 광역·기초 비례의원이 당선되자 이 대표는 이날 감사 인사를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보궐선거에서 완승을 거둔 가운데 호남지역 득표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득표율에서 국민의힘 소속 전남 이정현 후보는 18.81%, 전북 조배숙 후보 17.88%, 광주 주기환 후보가 15.90%의 지지를 각각 얻어 호남 광역단체장 3곳 모두에서 일제히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호남 광역단체에서 보수 정당이 15% 이상 득표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치상의 의미뿐만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을 수 있는 기준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난 대선 윤석열 대통령의 호남 지지율(전남 11.44%, 전북 14.42%, 광주 12.72%)마저 넘어 보수 영향력의 확대 나아가 지역 불균형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펼쳐 온 호남 '서진'(西進) 정책이 일정부분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준석 당대표의 광범위한 활동 스폿 자료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광역의회에서도 약진해 정당 득표에서 민주당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광주시의회 23석(비례 3석) 가운데 비례대표 1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계열 보수 정당 후보가 광주시의회에 입성한 것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7년 만이다.

전남도의회에서는 총 61석(비례 6석) 가운데 비례 1석, 전북도의회 총 40석(비례 4석) 중 비례 1석을 차지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이상 호남은 불모지가 아니라 더 열심히 갈고 닦아야 할 경작지"라며 "더 진정성을 갖고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를 찾아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광주 올 때마다 느낀다"며 "저희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진 만큼 더욱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보수 텃밭 영남에서 지지세를 얻는데 실패해 대조를 이뤘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15.28 ▲13.25
코스닥 812.88 ▲13.51
코스피200 434.78 ▲2.2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857,000 ▼2,041,000
비트코인캐시 667,000 ▼5,000
이더리움 4,115,000 ▼69,000
이더리움클래식 24,700 ▼400
리플 3,951 ▼48
퀀텀 3,035 ▼5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899,000 ▼2,022,000
이더리움 4,114,000 ▼72,000
이더리움클래식 24,690 ▼420
메탈 1,050 ▼13
리스크 594 ▼8
리플 3,949 ▼53
에이다 989 ▼17
스팀 194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840,000 ▼2,140,000
비트코인캐시 667,000 ▼3,000
이더리움 4,116,000 ▼69,000
이더리움클래식 24,690 ▼380
리플 3,949 ▼51
퀀텀 3,030 ▼76
이오타 296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