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OZO이재경대표, 형경산업 박형순대표,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대표, 하나은행 박지환부행장, 포스코인터내셔날 김병휘본부장, 포스코A&C 정훈 사장, 스마트시티도시개발 진춘식대표.
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A&C는 지난 11일 하나은행, 포스코인터내셔널, 다쏘시스템, 형경산업과 함께 금융·구매/물류·기술·산업 등을 통합해 B2B플랫폼을 제공하는 신규법인 ‘주식회사 OZO’의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과 기업, 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OZO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A&C는 최근 산업 기술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한 플랫폼의 일반화와 빅테크(Big Tech) 기업의 시장 진출에 따라 전 산업 영역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기술과 자금력이 우수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OZO 플랫폼은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융합해 각 산업별 필요한 핵심 기술과 편리하고 효율적인 구매·결제시스템, 필요한 금융 인프라 등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내에서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시스템이 될 예정이다.
정 훈 포스코A&C 사장은 “미래 디지털 사회의 핵심 키워드는 ‘초연결성’과 ‘융합’을 통한 ‘통찰’이다”며 “금융계와 산업계를 ‘초연결하고 융합’하는 통합플랫폼사업이 될 수 있도록 A&C가 그 핵심 고리(Key Chain)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