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산 기초지자체 첫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활용 비대면 축제 연다"

기사입력:2021-08-30 12:40:45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활용 비대면 축제.(사진제공=부산 금정구)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활용 비대면 축제.(사진제공=부산 금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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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축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가운데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부산 기초지자체 첫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비대면 축제를 연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릴‘제5회 라라라 페스티벌’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부터 개최된 ‘라라라 페스티벌’은 온천천 일원에서 다양한 빵과 커피 등을 문화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탓에 축제를 열지 못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을 지원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구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분산 개최 방식으로 올해 축제를 기획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라라라 페스티벌 행사장을 실제처럼 구축한 뒤 아바타 모습의 방문객이 자유롭게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관람하고 업체와 소통하고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어려운 중장년 세대의 행사 참여를 위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한다. 단 방문객을 분산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 기간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축제 참여를 원하는 관내 커피, 빵 등 디저트류 제조·판매 업체는 8월 31일까지 금정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상공인이 힘을 얻고 구민들도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바람직한 축제상을 실현해 금정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했다.

한편 라라라 페스티벌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개최 기간 및 행사 진행 방법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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