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채 발견된 한강 실종 의대생...유족 “머리 뒤 상처 원인 밝혀야”

기사입력:2021-05-01 14:47:00
3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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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엿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모씨(22세)가 머리에 큰 상처가 있다며 유족들이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는 오늘(1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손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서 부검을 진행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새벽 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잠에 들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손 씨는 실종 엿새째인 30일 오후 3시 50분경 실종 장소인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민간구조사의 구조견으로부터 시신으로 발견됐다. 서초경찰서는 손 씨가 실종 당시 입었던 흰색·회색·검정색 셔츠와 검정 바지 등을 입고 있던 것을 보고 신원 확인 후 시신을 인양했다.

손씨의 아버지는 검안 이후 후두부에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길이의 자상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2개 발견됐다며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인이 있다면 잡히길 바라고, 아들이 잘못했다면 이를 계기로 사람들이 그곳에서 술을 덜 마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CCTV나 위치추적 시스템 등을 보완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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