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한온시스템, 유럽 신규 고객사 매출 증대 주목해야”

기사입력:2019-08-27 09:34:42
자료=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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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한온시스템(018880, 전일 종가 1만1200원)이 하반기 유럽 신규 고객사로 인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2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유지, 목표주가도 1만2000원을 유지했다.

DB금투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2분기에 EFP합병 효과로 현대차 그룹 매출 비중은 기존 53%에서 42%로 낮아졌고, VW 등으로 다변화되며 고객사 매출 비중을 갖추게 됐다. 유럽 신규 고객사로 인해 유럽 지역의 매출 성장이 돋보였는데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에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DB금투 김평모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유럽이 WLTP 적용으로 산업 생산량이 약 5% 감소했던데 반해, 올 3분기에는 고객사들이 안정적인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어 유럽 내 성장이 동사의 매출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중국 법인 역시 올 3분기에는 상반기 대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DB금투는 이에 따라 3분기에 한온시스템의 영업이익이 1,225억원(+49.4% YoY, +9.1% QoQ)으로 시장기대치인 1,13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하반기에 한온시스템의 매출은 EFP 연결과 유럽 및 북미 법인 매출 증가로 올해 가이던스인 7.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률은 기존 중국 및 한국 법인의 매출 둔화로 가이던스 대비 부진한 6.9%에 그칠 전망”이라며 “중국 산업 수요는 3분기에도 5~10%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의 정체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xEV 판매 비중 증가에 의한 ASP 상승 효과의 확인이나 경쟁사들 대비 수주의 우위와 같은 객곽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하지만 4분기 해외 OE 신규 프로그램의 매출 인식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xEV 매출 본격화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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