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포스코건설 회계처리 ‘부실의혹’ 조사 착수

기사입력:2019-01-16 15:43:43
[로이슈 최영록 기자] 금융감독원이 포스코건설의 3000억원대 회계부실 의혹에 대한 감리절차에 들어갔다.

15일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지적했던 포스코 계열사들의 회계처리와 관련해 금감원이 포스코건설에 대한 감리절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금감원의 회계감리는 포스코건설의 해외투자 부문에 집중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앞서 추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포스코의 자원외교 부실투자를 지적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11년 영국에 본사를 둔 EPC에쿼티스와 에콰도르 건설회사 산토스 CMI를 약 800억원에 인수한 후 손실처리를 계속하면서도 유상증자, 추가 지분인수, 자금 대여를 반복해 6년간 총 2000억원을 투입했다. 이후 2017년 EPC에쿼티스를 0원에, 산토스 CMI를 60억 원에 원래의 주주에게 되팔았다.

추 의원은 “지난 6년간 총 2000억원을 투입하고도 60억원만 남기고 EPC 에쿼티스와 산토스 CMI를 팔았다는 것은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며 “철저한 감리를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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