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5구역 박연옥 조합장 후보, 윤원기 후보에 ‘1:1 끝장토론’ 제안

“후보의 자질과 능력 검증은 물론 조합원 알권리 차원에서 토론회는 의무” 기사입력:2018-09-10 13:05:57
기호 1번 박연옥 조합장 후보.(사진=박연옥 선거사무소)

기호 1번 박연옥 조합장 후보.(사진=박연옥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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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기호 1번 박연옥 후보는 기호 2번 윤원기 후보에게 후보간 ‘1:1 끝장토론’을 공개 제안했다.

이날 박 후보는 제안문을 통해 조합 선거관리위원회가 합동설명회 개최를 불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제안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회를 통해 양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는 것은 조합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앞서 지난 4일 인터넷게시판을 통해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지만 윤 후보 측에서는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며 “토론회 개최에 대한 조합원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어 이번에 다시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토론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주제든 열어 놓고 있을 뿐 아니라 윤 후보 측 요구를 적극 수용할 준비도 돼 있다고 입장이다.

박 후보 측은 “윤 후보가 과거에도 조합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틈만 나면 바른길모임과 박 후보를 비방해 왔다”며 “이제는 조합원들이 진실과 거짓을 판별할 수 있도록 당당하게 토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윤 후보의 ▲공보물 허위학력 기재 ▲친동생 사무장 특혜채용 시비 ▲조합정관에 위배된 조합감사 불법고용 ▲과대포장 졸속공약 ▲변전소 위치 이전 논란 등을 지적하며 토론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 후보는 “윤 후보가 토론회를 거부할 경우 조합원들의 검증기회를 외면하는 것은 물론 조합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드러나는 게 두려워 회피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며 “토론회 개최에 대한 수용 여부를 오는 12일까지 답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5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20일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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