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기호 1번 박연옥 후보는 기호 2번 윤원기 후보에게 후보간 ‘1:1 끝장토론’을 공개 제안했다.
이날 박 후보는 제안문을 통해 조합 선거관리위원회가 합동설명회 개최를 불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제안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회를 통해 양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는 것은 조합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앞서 지난 4일 인터넷게시판을 통해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지만 윤 후보 측에서는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며 “토론회 개최에 대한 조합원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어 이번에 다시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토론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주제든 열어 놓고 있을 뿐 아니라 윤 후보 측 요구를 적극 수용할 준비도 돼 있다고 입장이다.
박 후보 측은 “윤 후보가 과거에도 조합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틈만 나면 바른길모임과 박 후보를 비방해 왔다”며 “이제는 조합원들이 진실과 거짓을 판별할 수 있도록 당당하게 토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윤 후보의 ▲공보물 허위학력 기재 ▲친동생 사무장 특혜채용 시비 ▲조합정관에 위배된 조합감사 불법고용 ▲과대포장 졸속공약 ▲변전소 위치 이전 논란 등을 지적하며 토론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 후보는 “윤 후보가 토론회를 거부할 경우 조합원들의 검증기회를 외면하는 것은 물론 조합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드러나는 게 두려워 회피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며 “토론회 개최에 대한 수용 여부를 오는 12일까지 답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5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20일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한남5구역 박연옥 조합장 후보, 윤원기 후보에 ‘1:1 끝장토론’ 제안
“후보의 자질과 능력 검증은 물론 조합원 알권리 차원에서 토론회는 의무” 기사입력:2018-09-10 13:05:57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445.24 | ▼16.06 |
코스닥 | 863.11 | ▲6.00 |
코스피200 | 473.44 | ▼1.90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2,232,000 | ▲113,000 |
비트코인캐시 | 836,500 | ▲500 |
이더리움 | 6,290,000 | ▲1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8,380 | ▲30 |
리플 | 4,171 | ▲5 |
퀀텀 | 3,357 | ▲1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2,245,000 | ▲111,000 |
이더리움 | 6,290,000 | ▲9,000 |
이더리움클래식 | 28,390 | ▲80 |
메탈 | 993 | ▼1 |
리스크 | 505 | ▲2 |
리플 | 4,173 | ▲9 |
에이다 | 1,254 | ▲4 |
스팀 | 186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2,150,000 | ▲110,000 |
비트코인캐시 | 836,500 | 0 |
이더리움 | 6,290,000 | ▲10,000 |
이더리움클래식 | 28,320 | 0 |
리플 | 4,170 | ▲5 |
퀀텀 | 3,339 | 0 |
이오타 | 26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