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그룹 김남호 부사장이 보유하던 차바이오텍 주식을 지난 22일 관리종목 지정 이전에 모두 처분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김 부사장의 ‘내부정보에 의한 주식거래’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주가가 하락해 손실을 보고 있는 DB손보 주주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2016년 차바이오텍이 발행한 전환사채 약 10억원을 매입한 후 차바이오텍 주가가 상승하자 1월 전환청구권 행사를 통해 매각이 가능한 보통주로 전환했다. 그 후 지난달 초, 김 부사장은 보유하고 있던 차바이오텍 주식 8만2000주(약 29억원 어치)를 지난달 초 모두 매각한 것.
이 과정을 통해 김 부사장은 약 19억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차바이오텍이 지난 22일 관리종목 처분을 받은 것. 이에 차바이오텍 창업주인 차광열 회장의 사위이자 DB그룹 김준기 창업주의 외아들인 김 부사장으로썬 내부의 미공개 정보를 미리 접수해 주식을 처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부사장은 사실상 DB그룹을 물려받기 위한 실질적인 경영승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부사장은 17세때부터 계열사 지분을 승계하기 시작한 후 DB그룹의 지주회사격인 DB Inc.와 DB손보의 지분을 각각 18.21%, 9.01% 보유한 최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김 부사장의 부정 거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김 부사장의 입지에 타격은 물론 DB그룹은 2대 연속 창업주 일가의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는 오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차바이오텍의 관리 종목 지정을 전후한 거래 내역을 살펴본 후 부정 거래 혐의점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기자 sjb@lawissue.co.kr
DB, 김남호 부사장 '부당이익' 취득 논란
기사입력:2018-03-29 2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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