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세월호 특별법 결단해 달라” 호소

“오늘 세월호 참사 100일 지나기 전에, 또 국민의 행진이 국회 도착하기 전에 반드시 결단” 기사입력:2014-07-24 11:44:46
[로이슈=신종철 기자]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4일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오늘 세월호 참사 100일이 지나기 전에, 또 국민의 행진이 국회에 도착하기 전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 결단을 내려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오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 등 300여 명은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서울광장까지 1박2일 동안의 도보 순례를 하고 있다. 순례단은 전날 광명실내체육관에서 하루 밤을 보냈고, 이곳에서 추모 문화제를 열었다.

▲문재인의원(사진=페이스북)

▲문재인의원(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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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100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굉장히 긴 100일이었다”며 “속절없이 지나고 보니 참 허탈하다. 앞으로 100일은 다르기를 희망하면서 걷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세월호 참사가 났을 때, 모든 국민들은 이제는 세월호 이전과 완전히 다른 나라, 돈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더 중요시 되는 나라 만들겠다, 이렇게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도 약속했다”며 “그 출발이 세월호 특별법”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의원은 “정부여당, 박근혜 대통령, 미루지 마시고 오늘 (세월호 참사) 100일이 지나기 전에, 또 오늘 국민의 행진이 국회에 도착하기 전에 반드시 결단을 내려주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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