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민주당 더는 참을 수 없어 서울광장에 진지 쳤다”

“새누리당은, 국민들의 분노와 열기와 요구를 외면한 채 자기들 끼리만의 정치, 자기들 끼리만의 야합 해” 기사입력:2013-08-01 15:54:38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국정조사가 파행을 겪자, 결국 민주당이 1일 서울시청 광장에 ‘진지’를 구축하며 장외 투쟁에 나섰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광장에 친 천막당사에서 가진 첫 의원총회에서 “마침내 민주당이 민주주의와 국정원 개혁을 위한 진지를 서울 광장에 쳤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전병헌 원내대표(사진 출처 = 민주당 홈페이지)

그는 “민주당은 그 동안 한 손에는 민주주의, 한 손에는 민생회복을 거머쥐고 국민들을 향해서 호소하고 나왔다”며 “그런데 새누리당의 꼼수와 거짓과 위선과 방해가 민주당을 너무 힘들게 하고 있다”고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전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분노와 열기와 요구를 외면한 채 자기들 끼리만의 정치, 자기들 끼리만의 야합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민주당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한 발을 광장에 딛고 섰다”고 장외 투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힘만으로는 부족해서 국민의 힘과 국민의 염원과 국민의 지지를 모아내서 모든 국민이 바라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쟁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마침내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민주당에 힘을 모아 달라. 민주당의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모든 집념과 노력에 함께 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 한 손에는 민주, 한 손에는 민생, 한 발은 광장, 한 발은 국회를 딛고 서서 반드시 국민의 힘을 모아서 국회에서 성과를 내는 유능한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호소했다.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그 어떤 대화도 어떤 협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나,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반하는 협상에는 결코 응하지 않을 것이며, 불복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국민만 바라보며 광장에서 국민들이 보여주시는 그 열기를 담아서 기백 있고 당당하게 협상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협상을 통해 민주당은 성과를 반드시 낼 것이며, 협상해서 민주당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두발 모두를 광장에 딛고 국민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라며 “이 투쟁의 대열에 국민들께서 기꺼이 동참해 주시리라는 믿음을 갖고 당당하게 나갈 것을 말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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