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30일 자신의 아들의 영훈국제중학교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제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 옳다”며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제 아들의 학교 문제로 물의를 빚어 죄송합니다.
이 문제로 논란이 일면서 저는 제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 큽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이는 이재용 부회장의 ‘네 줄짜리’ 사과문이다. 이 부회장 측은 전날 영훈국제중학교 자퇴 의사를 밝혔고, 아들은 등교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의 아들은 성적조작을 통해 2013학년도 영훈국제중학교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 대상자(사배자) 전형으로 입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법조계는 부정입학 문제는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아울러 영훈국제중학교 인가를 취소하고, 나아가 과열경쟁과 비리를 유발하는 국제중학교는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검사 출신인 백혜련 변호사는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된 지난 28일 트위터에 <영훈중 입학 비리 파장… 미리 내정한 학생 위해 다른 지원자의 점수 깎아 ‘합격자 바꿔치기’>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과열경쟁과 비리를 유발하는 국제중학교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변호사는 29일에도 페이스북에 “영훈국제중 부정입학 대상에 사배자 전형으로 들어간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아들이 포함돼 있단다”며 “영훈국제중을 다니는 친구 아들이 자기 학교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친단다. 국제중학교는 대단하고 좋은 학교라고. 그 말을 들으며 씁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왜곡된 교육열로 가득 찬 우리나라 현실에서 국제중학교는 위화감과 과열경쟁ㆍ비리만을 양산할 소지가 크다”며 “이참에 개선이 아닌 국제중학교의 폐지가 필요하다”고 거듭 국제중학교 폐지 목소리를 높였다.
백 변호사는 또 트위터에 <이재용 부회장 아들, 영훈국제중 자퇴키로>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자퇴로 문제가 끝나는 건 아니다. 부정입학 문제는 철저히 수사되어야!”라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도 28일 트위터에 “영훈국제중 성적조작 입학부정 속속 밝혀지고 있다. 관련자 엄벌하고, 국제중 인가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삼성 이재용 아들,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영훈국제중 합격시 낮은 교과성적에도 주관적 채점 영역에서 만점으로 만들고, 다른 지원자 점수 깎고 합격”이라며 “분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재벌개혁을 포함한 경제민주화 없다면, 부정입학한 이재용 아들이 삼성그룹의 네 번째 총수가 될 것”이라며 “‘삼성왕국’은 영원하다?”고 힐난했다.
조 교수는 “2013년은 이건희 신경영선언 20주년. 그러나 입시부정에서 드러난 삼성 총수 일가의 마인드는 봉건적. 즉, ‘우리는 법 위에 있는 귀족이고, 너희는 법집행대상 신민이다!’”라고 혹평했다.
한웅 변호사는 28일 트위터에 <삼성 이재용 아들 영훈국제중 성적조작 입학> 기사를 링크하며 “우리나라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돈 벌어서 부정입학, 빽 있으니 위장전입, 미쳤다고 군대 가냐, 니나 해라 납세의무, 법 지키면 나만 손해!”라고 촌평했다.
한편,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이사도 트위터에 “이건희는 두 번의 특별사면, 이재용은 군 면제에 천문학적 자산 편법상속, 이재용 아들은 부정입학 의혹...이것이 삼성가가 사회적 배려를 받는 방법”이라고 일갈했다.
이재용 “아들 자퇴” vs 법조계 “영훈중 인가취소…국제중학교 폐지”
백혜련 변호사, 조국 서울대 로스쿨 교수, 한웅 변호사,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이사 등 기사입력:2013-05-30 1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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