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송호창, 안철수 캠프 합류에 ‘아프다’”

문재인 “송호창은 민주당 미래, 신뢰와 원칙이 바로 선 사람” 기사입력:2012-10-09 21:11:15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9일 송호창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에 대해 “아프다”라는 단 한마디로 무거운 심경을 표현했다.

문재인 시민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캠프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송호창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서 후보께 행사가 진행되는 관계로 조금 늦게 보고 드렸다. 보고를 받으신 문재인 후보는 ‘아프다’라는 말씀 외에 다른 말씀이 없었다”고 전했다.

개인적인 친분을 넘어 송 의원에 대해 “민주통합당의 미래”라고 극찬했던 문 후보였기에 충격은 더욱 심한 듯했다.

진 대변인은 또 “송호창 의원의 고민을 이해한다고 해도 정치 도의에는 어긋난다”며 “또, 그런 방식으로 새로운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없다”고 송호창 의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송호창 의원과 문재인 후보는 변호사 출신으로 진보성향 변호사들의 모임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이다.

지난 4월 총선에서 수도권인 과천ㆍ의왕에서 전략공천을 받고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송호창 변호사에게 문 후보는 “내가 아는 송호창은.. 송호창 변호사는 민주통합당의 미래입니다. 신뢰와 원칙이 바로 선 사람입니다. 누구라도 그와 함께 한다면 금세 좋은 친구가 될 것입니다”라고 극찬하는 응원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송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문재인 후보의 사진과 함께 응원메시지를 게시했다.

문 후보는 또 송 의원이 2010년부터 2년간 미국의 대안 도시 이타키에서 머문 기록을 담은 생활체류기 <같이 살자>를 지난달 발간할 때도 추천사를 써 주기도 했었다.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임을 보여주듯 송 의원도 안철수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께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문 후보의 변화에 대한 진심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는 결국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미안함을 표시했다.

송 의원은 또 “이 자리 오면서 문재인 후보와 당 대표, 원내대표께 따로 연락드렸다. (문 후보가) 행사 중에 있어 통화는 못했고 발표하기 전 내용은 따로 문자메시지를 만들어 10분 전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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