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김태호 사퇴 사필규정…시민의 힘”

“시민의 여론으로 불의와 반칙을 저지른 권력자를 물러나게 해” 기사입력:2010-08-29 15:43:31
[로이슈=신종철 기자] 법무부장관 출신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29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것과 관련해 “시민의 힘으로 불의(不義)의 역사를 막은 것으로 사필규정”이라고 규정했다.


천 의원은 이날 개인 논평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통해 각종 범법행위가 밝혀진 김태호 총리 후보가 자진사퇴한 것은 사필귀정”이라며 “특히 국치일(國恥日)에 발표된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시민의 여론으로 불의와 반칙을 저지른 권력자를 물러나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늘은 제국주의 일본에게 국치(國恥)를 당한 지 백 년째 되는 날이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친일파 처단에 힘썼던 사실을 생각하면, 민주당은 지금 특권층이 벌이는 불의와 반칙에 비타협적으로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의원은 끝으로 “국치일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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