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콜마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사업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유일한 참여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인공지능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생산, 품질, 포장 등 제조 전 과정을 AI로 통합 관리해 공정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판단을 통해 불량률과 재작업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팩토리는 기존의 자동화 공정보다 자율화 수준이 높아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를 강화해 고객사 맞춤형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과제는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회사는 화장품 제조 업계의 인공지능 전환 사례를 구축하고, 향후 관련 기술을 국내 산업 전반에 확산시킬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