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년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본격화

수소버스 203대 등 총 486대 보급… 대중교통 중심 전환 가속
연료전지 스택 교체 지원 신규 도입으로 운행 안정성 강화
기사입력:2026-01-23 18:00:03
인천시청 전경 /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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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6년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수소 대중교통 확대에 중점을 두고 올해 수소버스 203대(저상 104대, 고상 99대), 수소승용차 280대, 수소화물차 3대 등 총 486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버스 보급 물량은 지난해 155대에서 크게 늘어나 시민들이 출퇴근길 등 일상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천시는 올해부터 수소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료전지 스택 교체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는 보증기간이 경과한 수소버스의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차량 수명을 연장하고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 6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차종별 구매 보조금은 수소승용차 3,250만 원, 수소저상버스 최대 3억 원, 수소고상버스 최대 3억 5천만 원, 수소화물차 4억 5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연료전지 스택 교체 비용은 국·시비를 포함해 대당 5,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사업자이며, 신청은 오는 12월 4일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승용차 중심의 단순 보급을 넘어 버스와 화물차 등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대형 상용차를 수소차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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