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천광역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와 함께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세 기관은 ‘자일리톨 스마트해빗(SMART HABIT)’ 캠페인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협약식은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열렸으며, 롯데웰푸드와 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 지역 내 초등학교 60개교와 유치원 30개원이 참여해 연간 1만 명 이상 학생이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구강 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식후 자일리톨 껌을 활용한 급식 실습도 병행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아동기부터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평생 치아 건강의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자일리톨 스마트해빗은 2022년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시작된 이후 전국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서울과 인천 지역 120개 교육기관에서 약 1만5천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회사는 핀란드, 일본, 베트남 등과 연계한 ‘글로벌스쿨’ 캠페인도 진행해 해외 초등학생이 한국과 일본, 베트남 학생에게 치아관리 습관을 공유하는 온라인 수업을 운영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구강건강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치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어린이들의 장기적인 건강 기반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