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은 가격 14년 만에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 보다 높은 수익률 기록

기사입력:2025-08-11 15:24:30
[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금융 차트 서비스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따르면 국제 은 현물 가격은 지난 7일 오후 6시 기준 1트로이온스당 38.24달러로 거래됐다. 이는 올해 들어 29.53% 상승한 것으로, 최근 1년 상승률은 약 44%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국제 금 가격이 약 25%, 비트코인이 22% 오른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파른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국제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39.55달러를 기록하며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확대와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 수요 확대, 공급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은이 금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고,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크다는 인식 공유도 리스크 분산을 위한 대안으로서의 가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Citigroup)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은 가격이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이내에 온스당 43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은 투자에 대한 매력이 재조명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소액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실물자산(RWA) 투자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은’ 거래 건수는 약 15만9천 건, 거래액은 약 23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약 11만6천 건, 207억 원 대비 각각 36.54%, 15.45% 증가했다. 특히, 올해 6월 거래량은 전월 대비 약 2.2배 늘면서 은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 같은 거래액은 상반기 국내 4개 시중은행(KB국민·NH농협·신한·우리)의 실버바 판매액인 약 24억3천만 원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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