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심각한 초저출산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매일유업은 임직원들의 출산과 양육에 함께 동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1975년도에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매일유업의 가족친화경영은 임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기까지 함께하는 ‘동반육아 파트너쉽(Parenting Companionship)’을 강조한다. 임신∙출산을 위해 ▲1) 난임시술비 회당 100만원(횟수 무제한), 2) 출산 축하금(1자녀 400만원, 2자녀 600만원, 3자녀 이상 1,000만원으로, 세 자녀 출산 시 총 2,000만원 지원) 및 1년간 200만원 상당의 분유 제품 지원 3) 임신 및 자녀의 돌 시기에 맞춰 축하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자녀의 생애주기별 양육지원으로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학자금 및 학습 보조금 등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 자녀의 경우 연간 반기별 35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자녀단체보험 가입과 장애의료비 혹은 재활교육비가 필요할 경우에도 만 18세까지 연간 200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부모가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근무제도와 환경 구축으로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월 2회 패밀리데이(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등을 도입해 직원들에게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줬다. 또한 배우자 출산 시 10일 휴가 부여, 남성직원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과 임직원들의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외부로 조직적인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타기업에 모범이 되는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밀크터치, 연말 맞아 소외된 이웃 위한 나눔 실천 ‘훈훈'
올리브인터내셔널(대표 이진호) 스킨케어 브랜드 밀크터치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밀크터치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에 3억 2천여만원 상당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밀크터치가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밀크터치는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할 뿐 아니라 깐깐한 효과 검증으로 고객들의 피부 고민 해결을 돕고 있는 뷰티 브랜드다. 2019년 런칭 이후 후원 취약지역에 밀크터치 제품을 후원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법인 ㈔해피기버를 통해 2억 7천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 약 1만여 개의 화장품을 미혼모 가정과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파운데이션 등NGO 기관을 통한 후원활동도 진행했다.
◆경기도 '디지털전환허브' 안산에 개관…스마트제조 혁신 지원
경기도는 20일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돕는 '디지털전환허브(DX-HUB)'를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개관했다.
디지털전환허브는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11층, 지하 4층에 연면적 1만6천529㎡ 규모로 지어졌다.
스마트 제조 핵심기술 테스트베드와 경기도 제조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경기도형 디지털전환(DX) 솔루션 개발·보급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공장 도입 증가에 따라 실습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러닝센터, 창업지원실, 코워킹플레이스 등 기업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