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한 달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2,500여점을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연말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쓰인다.
올해 기부한 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폐기시 발생하는 478kgCO2e(이산화탄소 환산량)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30년된 소나무 5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며, 종이컵 69,645개, 비닐봉투 10,062개를 줄인 효과와 같다.
또한,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약 2천2백만원은 산불피해지역 아름다운숲 조성사업 등 환경보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4월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대형 산불피해 지역 중 1곳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를 방문해 나무 6,000그루를 식재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12년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협력사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4일 희귀 겨울 철새인 솔잣새 20마리가 대전 유성천 상류의 한 야산에서 월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솔잣새는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이 아니며 대전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단체는 설명했다.
솔잣새는 북반구 아한대와 한대 아고산대 침엽수림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철새다.
국내에는 해에 따라 불규칙하게 찾아와 월동하는 드문 겨울 철새다.
◆경주시 학교급식센터 준공…내년부터 본격 운영
경북 경주시가 지역 초·중·고교생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학교급식센터를 준공했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효현동에 40억2천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농산물 검수와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냉동시설, 사무실, 식생활 교육을 위한 교육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급식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이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지역 초·중·고 83곳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